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를 제기한 로버트 허 특검의 기밀문서 유출 수사 보고서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백악관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바이든 대통령을 "기억력 나쁜 노인"으로 묘사한 특검 보고서는 사실과 크게 다르고 정치적 동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특검이 바이든 대통령을 인터뷰한 시점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난해 10월 7월 직후였다며 당시 긴박한 순간에서 여러 중요한 판단을 내릴 정도로 인지 능력에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 출신인 해리스 부통령은 보고서가 부정확하고 부적절하다며 특검은 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안 샘스 백악관 법률고문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에 대한 내용은 부적절하고 근거 없다며 보고서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명확하고 강력한 증언을 제공했다고도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화당 의원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검사를 공격하고 있어 엄청난 압력이 있다며 보고서에 기억력 관련 내용이 들어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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