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찾은 한동훈, 용산역 찾은 이재명…여야 대표 설 민심 잡기

중앙일보 2024-02-08

Views 556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여야 지도부는 귀성 인사를 하며 설 민심 잡기에 나섰다. 양측 모두 민생에 방점을 두었지만 국민의힘은 정책 홍보에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에 주력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서울역을 찾아 귀성 인사를 했다. 한 위원장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료 시민과 함께’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대합실과 승강장을 돌며 귀성객들과 인사했다. 그러면서 본인 손글씨가 새겨진 정책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홍보물에는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생활인들의 일상을 나아지게 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감한 정치 개혁 과제들을 추진하겠습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홍보물 뒷면엔 한 위원장이 공언한 정치개혁안과 정책들이 자세히 소개돼 있었다. ‘2024 정치개혁 특권 포기 시리즈’란 이름으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등 정치개혁안이 담겼고 ‘동료 시민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란 제목 아래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 1년 유예 등 이때까지 발표된 정책이 나열돼 있었다.
 
서울역 귀성 인사를 마친 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방문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당비 6000만∼7000만원을 활용해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설 선물을 했지만, 한 위원장이 이 비용을 전액 연탄 기부로 돌렸다. 한 위원장은 빨간색 조끼 점퍼를 입고 목장갑을 낀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7797?cloc=dailymotion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