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북경협 관련 합의서 일방 폐기…관련 법안도 폐지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전원회의를 열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된 법안을 폐지하고, 남북 간에 체결된 경협 관련 합의서도 일방적으로 폐기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북남경제협력법,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과 그 시행규정, 북남경제협력 관련 합의서들의 폐지가 의안으로 상정돼 채택됐습니다.

특히 북한은 남북 간 체결된 경협 관련 합의서들을 일방적으로 폐기하면서 남측과 경제 교류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습니다.

김예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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