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 방한' 피녜라 전 칠레 대통령 헬기 추락으로 사망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칠레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별세했습니다.
현지 일간지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피녜라 전 대통령을 태운 헬기가 칠레 중부 랑코 호수 상공을 날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습니다.
피녜라 전 대통령은 현장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그는 친구를 만난 뒤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칠레 정부는 사흘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향년 74세인 피녜라 전 대통령은 기업 CEO 출신으로 2010∼2014년에 이어 2018∼2022년에 중도우파 정부를 이끌었습니다.
2012년 3월과 2019년 4월 두 차례 방한해 정상회담을 하는 등 한국과도 인연을 쌓은 바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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