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민주, '임종석·임혁백 발언에 반발'...공천 갈등 조짐 / YTN

YTN news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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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권 탄생을 책임져야 한다. 민주당의 공관위원장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러자 임종석 전 실장, 발끈했습니다. 문 정부 책임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는데요. 공천관리위원장의 얘기이기 때문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는데 민주당 내에서 요즘에 윤석열 정권 탄생을 책임질 분들 책임져라. 실명은 거론 안 하면서 계속 나오고 있는 얘기인데 그러니까 지금 친문 진영에서는 아예 이름 꼭 집어서 얘기해라, 이렇게 반발을 하고 있더라고요.

[최진봉]
그러니까요. 저는 일단 공관위원장이 저런 표현을 쓰는 것은 좀 절제돼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특정 진영이나 특정인이 연상될 수 있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저 표현을 바꿔서 국민의힘이 지금 하는 것처럼 3선 이상이나 다선 의원들이나 아니면 정부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던 분들은 2선 후퇴해 주세요. 이 정도 이야기하면 전혀 문제가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저런 표현은. 왜냐하면 저렇게 되면 공천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한 사람 입장에서는 반발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 거잖아요. 저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발언을 조금 삼가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공관위는 중립성을 지켜야 되는 거예요. 어느 한쪽에 치우치면 안 되고요. 그래서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다선 의원들이나 오랫동안 한 곳에서 일했던 분들 같은 경우는 조금 자리를 비켜주면 좋겠다는 말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말이니까 문제가 없지만 저렇게 누군가가 연상이 되잖아요.

저는 그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 그러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나 이런 분들이 국민의힘에서도 계속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프레임을 어떻게 잡고 있냐면 정권 심판론, 586 심판론. 이렇게 지금 프레임을 잡고 있어요. 물론 586이 전부 다 나쁜가에 대해서는 그렇게 보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586 출신들이 오랫동안 국회의원이나 주요 직책을 맡으면서 기득권을 이어왔다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 여론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일정 부분 그런 역할을 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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