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의과대학 정원을 2천 명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는 2035년까지 의사 만 명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입시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천 명 증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고3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는 입시에서 의대 정원은 현재 3천58명에서 5천58명으로, 65% 이상 늘어납니다.
늘어나는 의대 정원은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원칙 아래 각 대학의 교육 역량과 지역의료 지원 필요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각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입학 시 지역인재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고령화 추이와 의료기술 발전 동향 등 의료환경 변화와 국민의 의료이용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료진 수급을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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