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엔제재' 北동결자금 120억원 해제…은행계좌도 허용"
러시아가 유엔 대북제재에도 북한 동결 자금을 일부 해제하고 자국 은행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 동맹국의 정보관료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자국 금융기관에 묶여있던 북한 자금 3천만달러 중 900만달러, 약 120억원의 인출을 허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돈이 북한의 원유 구입에 쓰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제재로 국제금융망에서 퇴출당한 북한이 복귀할 수 있도록 러시아가 도왔다고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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