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피란민 몰린 가자지구 남부에 폭격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2일 피란민 190만명이 모여 있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폭격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 폭격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7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최근 남부 중심도시 칸 유니스에서 하마스를 격퇴했다고 선언하며 라파에서도 작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와 국경을 맞댄 라파는 전쟁 이전 인구가 25만명이었지만, 지금은 북부와 중부에서 몰려든 피란민들로 포화 상태입니다.
이스라엘군은 북부 국경의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해서도 "도발하면 즉시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며 경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미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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