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농산물 가격 급등…사과 57%·파 61%↑
최근 외식·가공식품 물가가 둔화하고 있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은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1로 지난해 동월보다 8% 올랐습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인 2.8%의 세 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농산물 가운데 과일 물가가 28.1% 급등했는데, 품목별로는 사과가 56.8%나 뛰었고, 복숭아 48.1%, 배 41.2%, 귤 39.8%, 감 39.7% 등이었습니다.
곡물과 채소도 각각 9% 가량 상승했는데, 특히 파 상승률이 60.8%로 전체 농축수산물 품목 중 가장 높았습니다.
박지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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