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회의장에 야당 한궈위…라이칭더에 '험로' 예고
대만의 국회인 입법원 새 원장으로 제1야당인 국민당 한궈위 입법위원이 선출됐습니다.
한궈위는 어제(1일) 타이베이 입법원에서 치러진 입법원장 선거에서 2차 투표까지 간 결과 재적 105표 중 54표를 얻어 새 입법원장에 뽑혔습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국민당은 입법위원 113석 중 52석을 얻어 제1당이 됐고, 민진당은 51석, 민중당은 8석을 얻었습니다.
집권 민진당이 국민당에 밀려 원내 제2당이 된 상황에서, 입법부 수장 자리까지 국민당 손에 넘어가면서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의 국정 운영에 '험로'가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
[email protected])
#대만 #입법원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