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충청 초미세먼지 주의보…내일까지 영동 대설
중국에서 희뿌연 스모그가 넘어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많은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고요.
수도권과 충청지역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이 64, 세종시는 84마이크로그램으로 공기질 '매우나쁨' 수준까지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먼지는 영향을 주다가, 차츰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어서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동해안과 남해안, 그리고 제주 곳곳에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 굵은 눈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동해안으로 많은 눈이 이어지겠고요.
강원 영동에는 15cm 이상, 경북 동해안과 산지에도 10cm가 넘는 적설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차차 하늘이 맑아지겠고요.
동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눈과 비가 오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을 주의해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에 서울이 0도, 강릉도 0도, 대전도 0도에서 시작을 하면서 큰 추위는 없겠고요.
낮에는 서울이 6도, 청주가 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가 1도, 목포가 2도, 부산 5도가 되겠고요.
낮 기온은 전주가 7도, 부산은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해상에서는 물결이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큰 추위는 없겠고요.
일요일에는 영동과 충청 이남에,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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