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축구선수 황의조 씨가 오늘(29일) 영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제(28일) 황 선수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종료됐고, 연장 신청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황 선수는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영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고, 도착하는 즉시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황 씨는 성관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하고, 영상 통화하며 이를 몰래 녹화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25일 4차 소환 조사까지 마친 경찰은 조만간 수사 결론을 낼 방침입니다.
YTN 박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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