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풀리며 눈놀이터 북적…오늘도 큰 추위 없이 온화

연합뉴스TV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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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풀리며 눈놀이터 북적…오늘도 큰 추위 없이 온화

[앵커]

매서운 강추위가 풀리면서 휴일인 오늘(28일)도 온화한 날씨가 나타납니다.

아침엔 영하권으로 춥겠지만, 한낮엔 5도 안팎으로 기온이 오르는데요.

이번 주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소복이 쌓인 눈 위를 썰매를 타고 내려옵니다.

자세를 바꿔 엎드린 채 타기도 하고, 옹기종기 모여 눈오리도 만듭니다.

막대로 힘껏 빙판길을 치며 달리는 얼음 썰매도 즐깁니다.

긴 한파가 끝나고 평년 기온을 회복한 주말, 도심 속 눈놀이터에는 나들이객이 몰렸습니다.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아이도 집안에만 있기 답답하고 일주일간 추워서 밖에 못 다녔거든요. 가슴도 뻥 뚫리고 아이들 노는 것 보니까 즐겁네요."

"아이가 눈에서 놀고 싶다고 하루 종일 아빠를 졸라서 나오게 됐습니다. 아이들은 포댓자루 썰매를 좋아하고 빙어잡이도 좋아하고 썰매 타는 것도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당분간 큰 추위 없이 평년기온을 웃도는 온화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아침엔 영하권으로 다소 춥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오릅니다.

동해안과 경남 동부를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바람이 산맥을 넘으면서 다소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는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고, 남부를 중심으로는 겨울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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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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