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풀려 내일 더 온화…동쪽 대기 건조

연합뉴스TV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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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풀려 내일 더 온화…동쪽 대기 건조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출근길 공기가 차가웠는데요.

낮부터 기온이 쑥쑥 올라 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8도, 부산이 12.2도로 예년 이맘때 날씨를 회복했고요.

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당분간 큰 추위 걱정 없습니다.

이제는 추위 대신 건조한 날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 가운데,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별다른 눈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이 끼어 있습니다.

앞으로 하늘빛이 차츰 흐려지겠고요.

밤에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탁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세종, 충북은 미세먼지 농도 밤 한때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흡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대전이 8.4도, 대구는 11도 가리키고 있고요.

안동은 8.8도, 포항은 12.5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에서 5도 정도 올라있는데요.

당분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함께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서 아침에도 영상권의 기온을 보이겠고요.

낮 동안 서울 12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함마저 감돌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내려와 목요일 아침,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락가락한 날씨에 체온 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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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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