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네번째 경찰 소환조사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씨가 비공개로 네 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제(25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촬영 등의 혐의를 받는 황씨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5일 3차 조사 이후 10일 만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황씨는 상대가 명확하게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아 불법은 아니라는 기존 주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황씨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모두 11대를 압수수색, 포렌식하고 지난 16일 출국금지 조치한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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