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윤·한 갈등' 봉합 수순 / YTN

YTN news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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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진수희 前 국회의원, 박창환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짚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진수희 전 의원, 박창환 장안대 교수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화재현장을 함께 점검했습니다. 한 위원장 사퇴 요구 문제를 두고 갈등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인데요. 두 사람 만남, 먼저 영상으로 보고 오시겠습니다. 정치권 상황 참 전개가 굉장히 빠른데요. 어젯밤에 서천 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서 오늘 당정이 모두 현장으로 내려갔는데요. 먼저 와서 한동훈 위원장이 기다리고 있었고요. 어느 정도 기다린 다음에 윤 대통령이 오니까 거의 90도 폴더 인사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 윤석열 대통령이 어깨를 툭 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거든요.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진수희]
윤 대통령 원래 만나면 악수하고 치는 게 약간 시그니처처럼 되어 있으시기는 한데 어쨌든 이틀 전에 있었던 여권 내 빅2 간의 갈등이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수습 국면으로 들어가는 거 아니냐라는 시그널을 준 그런 장면이었기는 하나 그 만남만으로 갈등의 원인이 됐던 두 가지 문제는 그대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상징적인 장면이기는 하나 조금 더 지켜보기는 해야 한다. 1시 반쯤 두 분이 만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동훈 위원장 오늘 날씨도 추웠는데 저기서 기다리는 모습도 우리가 봤어요. 그런데 시간을 두 분이 맞춘 걸까요?

[박창환]
원래는 시간대가 서로 달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당정이 같이 가는데 굳이 시간대 차이를 두고 가느니 한꺼번에 만나서 가자 이렇게 제안했다고 합니다. 결국 공멸의 위기감이 봉합을 불렀다. 이렇게 해석들이 되는데 저는 오늘 장면 중에 굉장히 상징적인 장면들이 몇 가지 있었다고 봅니다. 먼저 이른바 한동훈 체제의 차별화의 현실과 한계를 보여줬다. 사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스스로가 국민의 눈높이를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김건희 여사에 관련된 논란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이야기한 것이 논란이 된 건데 이 정도도 못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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