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3남' 김홍걸, 검증 보류 속 총선 불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의원과 초선 최종윤 의원이 어제(22일)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이날 "경선 절차가 불공정하게 이뤄진 부분은 불만이지만 민주당의 승리와 강서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배포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당 예비후보 적격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지 못한 채 '보류'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같은 날 경기 하남시를 지역구로 둔 최종윤 의원도 '우리 정치가 당파성을 명분으로 증오만 생산하고 있다'며 불출마 뜻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현역 의원은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김수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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