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한동훈 사퇴 요구…"할 일 하겠다" 거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한 위원장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TV에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21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한 위원장을 직접 만나 윤대통령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서실장은 특히 한 위원장에게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을 공개 제기한 김경률 비대위원에 대한 불만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와 관련, "국민을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는, 사실상의 거부 입장을 당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내일(22일) 예정대로 당무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총선을 80일 앞두고 여권 내 대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임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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