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의 단어'ㆍ'듣는 사람'…각양각색 에세이 읽어볼까
[앵커]
에세이 '언어의 온도', '말의 품격' 등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한 이기주 작가의 신작 에세이가 나왔습니다.
볼만한 신간 에세이들을 신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밀리언셀러 작가 이기주의 신작 에세이입니다.
언어에 깃든 숨겨진 의미와 관계를 다뤘던 전작들처럼, 애증, 위로와 같은 평범한 단어의 의미를 삶과 엮어냅니다.
저자는, 결국 "우리 마음을 지탱해 주는 건 우리 곁에 있는 익숙한 것들"이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될 보편의 단어를 건넵니다.
박연준 시인이 고른 서른아홉 권의 고전 이야기입니다.
'호밀밭의 파수꾼' '진달래꽃' 카프카의 '변신'처럼 익숙한 제목이 반가운 동시에 몰랐던 고전의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구독자 13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산문집입니다.
웃음과 유행을 좇던 6년의 학창 시절부터, 스스로를 믿지 못했던 시간까지 수년간 일기장에 썼던 글들을 모았습니다.
출간과 동시에 3만 부 넘게 팔리며 새해 첫 베스트셀러 1위에도 올랐습니다.
공중파 아나운서에 이어 연기자로 살았던 최송현이 바닷속에서 건져 올린 경험담을 털어놨습니다.
진행자로, 또 사회생활의 막내로 감내해야 했던 '대화의 의무'를 벗어던진 바닷속에서 그녀는 온전히 원하는 곳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합니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바닷속 세계의 모습이 함께 담겼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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