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창당대회…제3지대 인사 총출동
[앵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조금 뒤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합니다.
제3지대 중 유일한 보수 성향의 신당인 만큼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개혁신당'은 오늘(2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엽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 창당을 시사하고 지난달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지 24일 만입니다.
현재까지 당원 5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서울, 경기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마쳤습니다.
신당의 정강·정책과 당헌을 공개하고 당 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앞서 개혁신당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혁, 지역 책임교육학교 도입을 비롯해 만 64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폐지 등 6개 정강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개혁신당의 당 대표로는 이준석 전 대표가 추대될 전망인데, 대표직 수락 연설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도부에는 천하람, 이기인, 허은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김철근 사무총장 등 친이준석계 인사들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제3지대 인사들이 총출동합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정치멘토로 불리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을 비롯해,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특히 이준석 전 대표가 이낙연 위원장에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추천한 것을 두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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