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일각에서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과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께서 걱정할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어제 저출생 관련 공약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 문제는 기본적으로 함정 몰카이고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라면서도 전후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취지에서 앞서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검토 문제를 전향적으로 말씀드렸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야당이 단독 추진한 김 여사 주가조작 관여 의혹 특검법에 대해선 총선용 악법이라고 비판해왔지만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해왔습니다.





YTN 이종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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