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사업 진출 속여 주가 띄워…금감원, 불공정행위 적발
로봇, 이차전지 등 유망한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고 속여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고가에 매도하고 실제 사업은 추진하지 않은 기업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8일) 이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 7건을 적발해 검찰에 넘기고 13건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은 주로 기존에 하던 사업과 연관성이 거의 없지만 인기 있는 분야의 사업에 진출한다고 투자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이런 불공정거래는 무자본 기업 인수·합병(M&A) 세력의 경영권 인수와 연관성이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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