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유 물가 상승률 9.9%…14년 만에 최고
지난해 우유 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13으로 재작년 대비 9.9%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2.8배 수준입니다.
발효유 물가 상승률은 12.5%로 42년 만에 가장 높았고, 치즈는 19.5%로 15년 만에 최고였습니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은 원유 가격이 인상된 이후 업체들이 흰 우유와 유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장효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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