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물가 상승률 36% 기록…19년 만에 최대치
터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1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터키의 공식 통계 조사기관인 투르크스탯은 현지시간 3일 지난달 물가가 2020년 12월과 비교해 36.08%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2년 9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비는 연간 43.8% 상승했고, 교통비는 53.66% 급등했습니다.
터키는 만성적인 고물가에 시달려왔으며, 최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물가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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