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서정욱 변호사,장윤미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신당이 계속 창당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낙연 신당, 그리고 20일에는 이준석 신당입니다. 그런데 과연 제3지대 한 깃발 안에 모일 수 있느냐를 놓고 지금 들으신 것처럼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어요. 서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세요?
[서정욱]
저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 게 동상이몽이죠. 한 군데 모였지만 다른 꿈을 꾸기 때문에 동상이몽이다.
같은 동상, 같은 침대에서 다른 꿈을 꾼다잖아요. 어떤 다른 꿈을 꾸는 겁니까?
[서정욱]
결국 5개 정파가 있는데 배지를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지역구는 단일화가 될 수 있어요. 지역구는 어차피 단일화를 안 하면 다 패하니까. 그런데 문제는 비례죠. 비례가 47석인데 이걸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그게 방법이 없잖아요. 당원투표 할 건지, 아니면 여론조사할 건지, 아니면 돌아가면서 이준석 신당, 1번 이낙연 어떻게 할 건지. 여기에서 저는 봉합이 어렵다. 결국 협상하다가 비례 나누기 여기서 막혀서 통합이 어렵다고 봅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 신당을 중심으로 뭉치면 혹시 가능할 수도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서정욱]
그러면 나머지 4개 당에서 왜 이준석 신당에 흡수되겠습니까. 이건 김종인 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의 멘토입니다. 그러니까 개인적인 생각이지 다른 분들이 이준석 신당 밑으로 갈 이유가 없잖아요.
알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도 정치를 오래 한 분이잖아요. 나름대로 혜안을 갖고 있을 텐데 일단 가능할 것이다, 서로 소통하면 이준석 전 대표와 이야기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장윤미 변호사님은?
[장윤미]
정치적 상황에 따라서 본인들 이해관계가 맞으면 훙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봐야 될 겁니다. 그런데 시점은 아마 양당이 공천과 관련해서 탈락자들이 나오고 뭔가 이탈자들이 나오는 시점에 이삭줍기라고 표현하지만 사실상 세를 구축할 정도로 결합될 수 있는 그런 정치적인 기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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