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부산 중구·영도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오늘(15일) 부산시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락한 정치와 국회를 바로잡아 합의 민주주의, 숙의 민주주의를 복원시켜야 한다는 공적인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작금의 한국 정치 모습은 정치가 진영의 벽을 너무 높이 쌓아 올려 양 진영 간 극한 대립이 우리 사회를 정신적 분단 상태로 만들었다면서, 누군가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15대부터 18대까지 부산 남구을에서 4차례 연속 당선됐고, 2013년 재보궐 선거에서 영도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뒤 20대 총선에선 부산 중·영도에서 승리해 6선 의원을 지냈습니다.
YTN 조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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