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친미·독립' 라이칭더 당선…대만 총통 선거 여파는?
대만 총통 선거 결과와 관련해 전문가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만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으로 주목받았는데요. 대만 국민들은 대만 독립을 주창한 라이칭더 집권 민주진보당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대만 민주진보당 라이칭더 당선인은 그야말로 입지전적인 인물이죠?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의사를 거쳐 대만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된 건데, 어떤 인물인가요?
라이 당선인은 대표적인 대만 독립론자로 분류되는데요. 당선 후 중국과 협력하겠다면서도 대만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향후 중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가 될까요?
중국 정부는 이번 결과가 대만의 '주류 민의'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며 중국과 대만의 통일은 필연적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중국의 압박이 더 거세질까요?
중국이 보다 더 강력한 경제 제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실제 대만의 중국 의존도는 어떻습니까?
미국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 메시지를 내놨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를 아꼈습니다. "우리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짧게 답변했는데, 어떤 의미로 보세요?
우리나라를 비롯해 해마다 전 세계 컨테이너 선박의 절반 가까이가 타이완 해협을 통과합니다. 이 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 주변 정세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특히 라이 당선인은 반도체 산업 투자를 늘려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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