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 회복 조짐이 수출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소비와 건설투자 부진 등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진단도 유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1월호'에서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혀 지난달 발표한 '경기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에서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월간 수출은 지난달까지 석 달째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고, 이번 달 들어 10일까지 중국으로의 수출이 20개월 만에 반등하는 등 수출 개선세가 뚜렷한 모습입니다.
다만 정부는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를 언급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대면 소비 등이 반영된 서비스업 생산은 한 달 전보다 0.1% 감소해 두 달째 줄었습니다.
재화소비를 보여주는 11월 소매판매는 한 달 전보다 1% 반등했지만, 1년 전보다는 0.3% 줄었습니다.
12월 소매판매의 경우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이 긍정적 요인이지만,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과 할인점 매출액이 감소한 점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건설업체 시공 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한 달 전보다 4.1% 줄었고 건설수주도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물가 상승세에 대해서는 '지속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잠재 위험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에 최우선 역점을 두면서 부동산 PF 등 잠재 위험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우리 경제 역동성 제고와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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