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유엔해비타트 한국위·박수현 사기 혐의로 고소"
서울주택도시공사, SH 김헌동 사장이 유엔 산하 기구를 사칭해 논란을 빚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를 사기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가 마치 본부의 공식 인가를 받은 것처럼 보이게 한 뒤 SH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초대 회장을 지낸 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출범 축사를 보낸 점을 들어 해당 단체를 유엔 산하기구로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SH는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와 함께 주거권 인식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예산 3억 9천여만원을 투자한 바 있습니다.
안채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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