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은 어제보다 추위가 덜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2도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4도나 웃돌고 있습니다.
다만, 추위가 주춤하자 연일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2㎍으로 평소보다 2~3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와 전북,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있습니다.
인천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인데요,
밤에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추가로 유입되며 대기 질이 더 악화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공기는 답답하지만,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2도, 대구 영하 2.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5도, 광주 7도, 부산 11도까지 올라 비교적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다만, 오늘은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겠고,
늦은 밤에는 강원 내륙과 산간에 1cm 미만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지만, 일요일에는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짙은 안개로 인해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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