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주류 모임 의원 3명이 이재명 대표 체제로는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할 수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원칙과 상식' 소속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은 어제(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탄 정당', '패권 정당', '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원욱 / '원칙과 상식' 의원 :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가족에 대한 수사를 막기 위해, 헌법이 보장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개인 사법 방어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 흐름을 끊어내야 합니다. 방탄과 패권, 적대와 무능, 독식과 독주의 기득권 정치를 타파해야 합니다.]
[김종민 / '원칙과 상식' 의원 :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윤 정권을 심판하지 못합니다.]
[조응천 / '원칙과 상식' 의원 :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을 각오가 되어있다면 모든 세력과 연대하고 연합할 것입니다. 정치 개혁의 주체를 재구성하겠습니다. 신진역량으로 정치개혁의 새로운 엔진을 만들겠습니다.]
YTN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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