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안전진단 면제나 용적률 상향, 공공 이주단지 조성 등을 통해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 계획도시들의 재정비를 자신의 임기 안에 시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경기 고양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두 번째 '민생 토론회'에 참석해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임대사업자와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와 같은 과도한 규제도 철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선 최근 자금난으로 주택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에 대한 유동성 공급 지원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토론회에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주택·도시 전문가, 일반 국민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남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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