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씨에게 수면제를 불법 처방한 의사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9일), 유 씨 수사 과정에서 처방 내역 기재 누락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의사 6명을 적발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남용 위험성이 커 처방량이 제한된 수면제 '스틸녹스'를 다른 사람 명의로 처방해 유 씨에게 제공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나머지 의사 4명도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유 씨에게 처방하거나 투약한 기록을 식약처에 보고하지 않고 빠뜨린 혐의를 받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은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외에도 간호조무사 등 2명이 범행에 가담한 사실도 파악했지만, 의사 지시에 따른 거라 보고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앞서 유 씨는 지난달 12일 열린 첫 재판에서 대마 흡연 혐의만을 인정하면서,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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