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상태 많이 호전...내일 퇴원 예정" / YTN

YTN news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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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피습 뒤 입원 치료를 받아 오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내일(10일) 퇴원합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는데, 비주류의 이탈 움직임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내일 퇴원한다고요?

[기자]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건강이 많이 호전돼, 병원 권고에 따라 내일(10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흉기 피습 사건으로 수술을 받은 지 8일 만입니다.

이 대표는 다만 당장 당무에 복귀하진 않고 당분간 자택에 머물며 치료를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내일 퇴원과 함께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은 내일 탈당 선언을 시사했습니다.

조응천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가 오늘까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요구에 답을 내놓지 않으면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비대위는 이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하는 만큼 이 대표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작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조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는 동료 의원들 일부가 축사를 통해 탈당을 만류하기도 했는데요.

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원칙과 상식의 행보와 관련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열린 본회의에서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통과됐다고요?

[기자]
네 조금 전 이태원 특별법이 재석 177석에 찬성 177표로 통과됐습니다.

과반 의석을 가진 야당의 단독 처리에 반발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모두 퇴장한 상태였습니다.

대신 국민의힘 의원들은 로텐더홀에 모여,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안전이 아니라 정쟁과 갈등을 선택한 것과 다름없다며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이 본회의에 올린 수정안은 앞서 김진표 의장이 낸 중재안대로 특검 조항을 제외하고 특조위는 총선 뒤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1년에 6개월, 3개월 두 차례 연장 할 수 있던 특조위 활동 기한은 각각 3개월, 3개월 연장할 수 있도록 수정됐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표결을 앞두고 법안 취지를 설명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략)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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