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창당했거나 창당을 준비 중인 이른바 '신당 빅4'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양향자 한국의 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서 만난 건데요

왼쪽부터 류호정 금태섭 새로운 선택 공동대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양향자 대표,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나란히 앉았습니다.

최대 관심은 이른바 빅4 신당이 제3 지대 빅텐트 깃발 아래 모여 이번 총선에서 바람을 일으킬지 여부인데요

오늘 함께한 리더들은 "협력해야 한다는 원칙은 있다" "최대공약수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 합쳐져야 선택할 수 있다" "정치 구조에 균열이라도 내자"며 연대 가능성을 열었는데요.

여기에 민주당 비명계 의원 4인방 가운데 1명이죠.

조응천 의원이 내일까지 이재명 대표가 통합 비대위 요구에 응답하지 않으면 탈당하겠다는 뜻을 밝혀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오늘 더정치는 네 사람의 목소리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양향자, 이준석, 금태섭과 협력할 생각인지) 네, 협력의 방법이 무엇이냐 하는 것은 앞으로 차차 드러나겠지만 협력해야 한단 원칙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 만약 새로운 정치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늦지 않게 각자의 최대 공약수를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금태섭 / 새로운선택 대표 : (국민이) 어떤 새로운 선택지를 선택할 때 다 합쳐져 있어야 선택할 수 있는 거고요. 각자 나뉘어 있어선 지금 우리가 비판하는 진영 논리나 편 가르기랑 다르지 않아서 합쳐야 한다고 봅니다.]

[양향자 / 한국의희망 대표 : 그래도 이 정치의 전쟁을 끝내고 정치의 구조에 균열이라도 내고자 몸부림치는 네 사람이라고 저는 얘기합니다.]






YTN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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