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겨울은 추워야 제맛? 낮에도 찬바람…내일 전국 눈비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는데 오늘 같은 추위를 맛보고 나면 제맛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겨울 하면 떠오르는 추억의 노래를 가져왔습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제곡이었죠.
'처음부터 지금까지' 듣겠습니다.
방한용품을 갖춰 입혀도 밖에 아이 내보내기가 마음 불편하다고 써주신 분이 SNS에 보였습니다.
또 다른 분은 춥다고 안 하고 싶어도 너무 춥다고 써주셨네요.
전국을 꽁꽁 얼리는 강추위가 찾아와 오늘 아침 곳곳으로 영하 10도를 밑돌았습니다.
서울은 영하 10.3도, 대관령은 영하 18.7도를 기록했는데요.
낮에도 찬바람이 남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은 0도, 전주는 3도선에 그치겠습니다.
반짝 강추위는 내일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은 대기가 메마른 가운데 바람도 강해 화재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 중북부 지역부터 눈·비가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됐는데요.
경기 내륙과 강원 산지에 최고 15cm, 서울에도 최고 10cm 이상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전남과 경남 등 곳곳으로는 눈 대신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 곳곳에 눈이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은 내일 아침에 눈이 집중되겠는데요.
출근길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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