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이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 주 탈당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내일 영입 인재를 발표하는 등 총선을 앞둔 정치권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이재명 대표 피습 뒤 거취 표명을 미뤘던 이낙연 전 대표가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고요?
[기자]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오전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할 일이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탈당 기자회견을 열려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여파로 일정을 연기했던 이 전 대표가 다시 행동에 나서겠단 계획을 밝힌 겁니다.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치가 다시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는데, 자신은 지금의 정치가 희망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양당 체제를 벗어나 국민에게 제3의 선택지를 드리겠다며 신당 창당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낙연 전 대표 탈당과 신당 추진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입원 중인 이재명 대표는 일단 회복 치료에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아직 이 대표의 복귀 시점도 특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는데 다만, 이낙연 전 대표 탈당 여파 최소화 등 총선 전 당내 통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이상민 의원을 만나 입당을 제안하는 등 외연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내일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을 총선 영입 인재로 발표하고, 이어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역 표심 공략 행보를 이어갑니다.
오는 10일부턴 연이틀 경남, 부산 지역을 차례로 방문한 뒤 상경해 곧바로 4선 이상 중진들과 총선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엔 국회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의 재표결 시기가 관심인데, 모레 본회의가 열린다고요?
[기자]
지난달부터 이어진 1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9일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 법안이 국회로 돌아오면서 여당은 곧바로 재표결을... (중략)
YTN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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