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번 주 탈당 / 이준석 "4만 돌파" / 한동훈, 부산으로! / 오세훈, '버스 대란' 사과 [띵동 정국배달] / YTN

YTN news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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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 잠시 주춤했던 신당 창당 움직임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을 떠날 시간이 다가와서일까요?

이 전 대표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어제 현장으로 가보시죠.

참배대 앞에 무릎을 꿇은 이낙연 전 대표.

안경을 벗고 고개를 숙인 채 묵념했는데요.

수차례 눈물을 훔쳤습니다.

이런 이 전 대표의 모습이 예사롭게 보이지는 않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번 주 탈당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네, 저도 거취에 대해서는 분명히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저희 동지들과 약간 상의할 문제가 있습니다. 제 짐작으로는 이번 주 후반에는 제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전날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야권 통합을 강조하며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우려를 나타낸 걸로 해석됐는데요.

하지만 이 전 대표의 뜻은 확고한 것 같죠?

문 전 대통령의 말에 대해서는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가 다시 희망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씀했습니다. 그 말씀은 지금의 정치가 희망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저는 받아들입니다. 그렇습니다. 무능하고 부패한 양당 독점의 정치구도가 대한민국을 질식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양당 독점의 정치구도에 절망한 많은 국민들이 마음 둘 곳이 없어 하십니다. 그런 국민들께 희망의 선택지를 드려서 그분들이 정치과정에 참여하시도록 하는 것, 이것이 당장 대한민국을 위해서 급한 길입니다. 그것이 희망을 만들어내는 첫걸음이라고 믿고 있고 그 길을 가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신당과도 힘을 합칠 수 있는 걸까요?

양당의 독점 정치 구도를 깨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낙석연대'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낙석연대'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가능성?) 그 조어에 대해서는 의도가 있는 거 같아서 제가 받아들이기 싫고요. 지금은 그런 ... (중략)

YTN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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