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북, 백령도·연평도 일대서 해안포 200여발 사격
북한이 오늘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북한군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200발 이상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서 실시한 훈련이고 탄착 지점은 어디였습니까?
과거에도 북측이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를 발사한 한 경우 북한은 훈련이라고 주장하는데요. 훈련과 도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백령도와 연평도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한때 주민들에게 대피령도 내려졌죠?
북한군이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훈련을 한 것은 2022년 12월 5일 이후 1년 1개월 만입니다. 해상 완충 구역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11월 23일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이후 첫 포병 사격이죠?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선언과 관련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북한이 DMZ 감시초소 복원에 나선 지 한 달 반 만에 콘크리트 초소까지 건설하지 않았습니까? GP를 콘크리트 초소로 되돌린 것은, 총기와 화포 등 으로 무장하고 병력을 상주시켜 본격 운용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우리 군은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엄중 경고하고 즉각 대응 사격에 나섰습니다. 또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지 않았습니까? 이를 두고 핵 무력 도발 의지를 보였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국가정보원은 "2024년 초 남한에 큰 파장을 일으킬 방안을 마련하라"고 김 위원장이 측근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1월 8일 김정은의 40세 생일 전에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2016년에도 북한은 20대 총선을 전후로 핵실험을 두 차례의 자행한 바 있는데요. 올해 우리 정치 시간표에 맞춘 도발 계획을 실행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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