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살해 사건 범인이 DNA 재감정으로 검거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살인 혐의로 50대 A 씨를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2년 1월 울산 남구에 있는 다방에서 손님으로 들어가 여주인과 대화를 하다가 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다방을 출입한 사람과 목격자, 전과자 등 500여 명을 수사했고 CCTV와 통신기지국 자료를 분석했지만 결국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확보된 유전자 증거를 국립과학수사원 '미제 협력 분석실'과 함께 재감정을 진행했고 발달한 DNA 증폭 감식기술로 12년 전에는 확인하지 못했던 유전자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A 씨는 범행 1년 뒤 다른 다방에서 여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살았고 경찰은 내부 정보망에 있던 A 씨 유전자 정보와 비교해 인적사항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과거 행적과 금융 계좌분석, 증거물 재감정 등 수사를 통해 경남 양산에 살던 A 씨를 검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태인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4010410124766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