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일단 조금 전에 이재명 대표 수술한 서울대병원 집도의 브리핑도 있었는데 이 대표, 당무 복귀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것 같더라고요.
[최창렬]
지금 총선이 이제 100일도 안 남은 상황이고 당내 여러 가지 문제도 있잖아요. 당내 내홍도 있고 또 공천 관련 문제도 있고 그래서 빨리 당내 복귀하는 게 맞을 겁니다. 아까 방금 전에 서울대 집도의의 브리핑이 있었는데 일단 의식은 잃지 않았었고 정상을 찾아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대표 본인도 빨리 당무에 복귀해서 여러 가지 갈등들을 해결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또 제1야당 대표가 피습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건 물론 한 범죄자의 일탈이기는 합니다마는 여야 모두에게 상당히 여러 가지 파급효과가 있잖아요, 지금. 거부권 행사 관련된 문제도 있고 또 당내 이낙연 신당 문제도 있고 그래서 어쨌든 간에 빨리 당무 복귀하는 게 맞는데. 문제는 앞으로 말씀 나누겠습니다마는 이 문제로 인해서 양대 정치세력이 또 이 문제를 정치화할까 그게 내심 걱정이 되고 벌써 아주 극히 일부이기는 합니다마는 음모론 얘기도 나오고 자작극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 빨리 당무 복귀함으로써 그런 것들을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브리핑을 보면 흉부외과 전문의죠, 그리고 민주당 영입인재 대한의사협회장이 직접 브리핑을 하다 보니까 집도의가 직접 하지 않고 왜 민주당 영입인사가 하느냐, 이런 부분도 논란이 있어서 오늘 또 집도의가 브리핑을 하는 데 영향이 있었던 겁니까?
[이종훈]
그랬던 것 같아요. 원래 2일날 서울대병원이 브리핑을 예고했다가 취소를 하고 그 바람에 민주당 쪽에서 직접 브리핑을 하는 그런 상황으로 이어졌고 민주당에서 브리핑을 하면서 왜 서울대가 갑자기 브리핑을 취소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뭔가 서울대병원도 국립이다 보니 여권의 입김이 작동한 게 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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