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강원도 평창에서 발생한 LPG 충전소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원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와 평창경찰서 형사들로 구성된 평창 가스폭발사고 수사전담팀은 충전소 측 직원 등 4명을 불러 가스 주입 작업과 누출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충전소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직원들의 진술과 일치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히 사고 당시 충전소 내 저장탱크에서 차량으로 LP가스를 옮기는 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직원들의 과실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밤 9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LPG 충전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주민 5명이 화상을 입는 등 중경상을 입었고, 건물 14곳과 차량 10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YTN 홍성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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