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용남 前 국민의힘 의원, 박원석 前 정의당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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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원석 의원님, 보니까 과거에는 달걀을 던지는 정도의 테러였다고 하면 최근에 흉기를 들고 피습을 하는 이런 사건이 꽤 많이 일어났거든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보십니까?
◆박원석> 달걀 던지는 정도는 테러라고 보기 어렵고 일종의 항의행동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흉기를 동원해서 저렇게 공격을 하는 건 그야말로 테러라고 볼 수 있겠죠. 극렬한 정치적 반대자의 행위이기도 하고 때로는 조금 정신이 온전치 않은 분들이 도대체 이게 동기가 뭔지도 불분명한 채 저런 식으로 일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그러니까 이번 범행 같은 경우에도 도대체 어떤 동기에 의해서 저런 행위를 했는지 분명하게 밝혀질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앞서 경호 얘기가 나왔는데 대통령선거 때는 후보로 확정되면 전담 경호팀이 구성돼서 근접 경호를 합니다마는 그 이외의 선거에서는 그런 전담 경호원의 근접 경호 개념이 별로 없습니다. 과거에는 없던 이런 식의 정치인을 향한 물리적 공격과 같은 형태의 테러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경찰의 경호 프로토콜 같은 게 조금은 강화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오늘만 해도 현장에 한 40명 정도 경찰력이 있었습니다마는 주로는 지지자들로 보이는 군중이 참여했고 사전에 적대적 행위의 징후 같은 게 안 나타났을 겁니다. 그렇다 보니까 정치도 질서 유지에 주안점을 두고 이재명 대표하고 거리를 둔 채로 경호를 했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이번 사건이 향후에 유력 정치인들의 저런 외부 행사에 있어서 조금 강화된 경호의 필요성 같은 것을 환기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의 피습 여파로 대구를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신변 보호에는 240명 정도 투입됐다, 이런 보도도 나왔던데 어쨌든 지금 경찰의 경호 프로토콜이 바뀌어야 한다, 강화되어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어떻게 보완이 되어야 할까요?
◆김용남> 그런데 참 쉽지 않은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근접 경호를 붙는다 그러면 대중으로부터 일정한 간격을, 거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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