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 JAL 소속 항공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비행기는 다 탔지만, 다행히 탑승한 370여 명은 전원 탈출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서봉국 기자!

정말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는데, 승객들은 모두 무사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공영방송 NHK는 이 비행기가 오후 5시40분 착륙 예정이던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서 출발한 국내선 516편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 영상을 보면 항공기는 활주로에 착륙하는 도중 불이 붙었습니다.

또 착륙 도중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정보도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NHK는 "이 항공기에 379명이 탑승했으며 전원 탈출 완료"라고 보도했습니다.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모두 379명이 타고 있었지만, 화재 발생 후 전원 탈출했습니다.

항공기는 화재 발생 초기에는 엔진 부분 위주로 화염에 휩싸여있었지만 현재는 기체 전체가 불에 타고 있는 상태입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서 현재 진화 작업 중입니다.

현재 민항기 인원들은 다 탈출을 했는데, 해상보안청 기에 타고 있던 탑승자 6명 중 기장은 탈출했고 5명은 연락이 되지 않다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교도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들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더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서봉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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