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켜고 무면허 운전 초등생·외국인 중학생 검거

무면허 운전을 하며 인터넷 방송을 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1일) 오후 10시쯤 인천 연수구일대에서 무면허로 13km를 번갈아 운전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중학생 A군과 내국인 초등학생 B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켠 채로 운전을 하다 시청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B군이 부모의 차량을 몰래 끌고 나온 뒤 SNS를 통해 알게 된 A군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B군은 형사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이라 형사처벌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승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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