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아파트 9층서 화재…남편 숨지고 아내 중상
오늘(2일) 오전 7시 15분쯤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한 15층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가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9층에 살던 50대 여성이 중상을 입은 뒤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상태를 회복했지만, 50대 남편은 끝내 숨졌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집 안에는 이 부부의 아들과 딸, 손녀까지 총 5명이 있었으나 자녀들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중상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연기를 흡입한 주민 14명도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승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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