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모르는 사람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미국 국적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미국 국적 4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서교동 주택가 골목에서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길가에 세워진 차량 창문을 두드려 피해자가 차에서 나오자, 흉기로 복부를 찌르려 했고 이를 피해자가 손으로 막다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색을 벌인 지 40분쯤 만에 자택에서 A 씨를 긴급체포한 뒤,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자 | 임예진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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