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엡스타인 문건서 빌 클린턴 이름 확인
미성년자들을 성 착취한 혐의로 수감됐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재판 과정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50차례 이상 언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뉴욕포스트는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엡스타인 재판 관련 문건에서 미국 법원이 익명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존 도(John Doe) 36'으로 불리는 인물이 클린턴 전 대통령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BC방송은 재판 당시 엡스타인과 친분이 있는 유명인들을 증인으로 부를지 여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언급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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