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흐리고 곳곳 강풍…마지막 해넘이 보기 어려워

연합뉴스TV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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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흐리고 곳곳 강풍…마지막 해넘이 보기 어려워

[앵커]

휴일인 오늘 내륙의 눈,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강원영동은 내일 새벽까지 큰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날이 흐려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 감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3일간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직도 곳곳으로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제설작업이 한창인데요.

그래도 어제보다는 하늘빛이 맑아졌고요.

오늘 내륙지방의 눈, 비는 대부분 그쳐가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잔뜩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강풍이 불겠습니다.

강원영동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눈발이 이어지겠고요.

산간에 20cm 이상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큰 추위는 없을 텐데요.

한낮 기온 서울과 전주 6도, 대구 9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오후에도 궂은 날씨에, 올해 마지막 해넘이 감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요.

서울에서는 오후 5시 23분경 해가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은 동해안은 구름 사이로, 그 밖의 내륙지방은 맑은 날씨 속에 갑진년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독도에서 7시 26분경, 첫해를 시작으로 울산 간절곶이 7시 31분, 성산 일출봉은 7시 36분, 정동진 7시 39분이 되겠고요.

서울은 7시 47분에 첫해가 떠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 큰 추위는 아니지만, 서울 영하 2도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아침에 보온에도 신경을 잘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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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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