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이번 주 진행된 한반도 외교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북한 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한이 내년 우리의 4월 총선을 앞두고 군사도발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전망이 나왔는데 이 전망의 근거가 어디에 있을까요?
[왕선택]
국가정보원의 보고서의 보도자료에 나온 내용입니다. 국가정보원이 이런 보도자료를 낼 때는 첩보가 있기 때문인 거죠. 그다음에 두 번째는 그 첩보를 기반으로 하는 분석이 있었던 거죠. 첩보가 무엇인지는 명확하지는 않고요. 국가기밀이니까 이해는 가고, 분석 몇 가지를 내놨습니다. 첫 번째로는 과거 사례를 보니까 총선 전에 북한이 도발을 했더라. 그러니까 이번에도 도발을 할 수 있다. 그러면서 2016년 사례와 2020년 사례를 제시를 했고. 그다음에 북한이 최근에 군부에서 호전적인 군부지도자들이 다시 기용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 이런 건데, 큰 틀에서 조심을 해야 된다라는 것은 틀림없는 말이고 내년 초에, 4월 초에 도발할 가능성이 있냐 없냐는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봐야죠. 다만 국정원에서 설명한 2016년 사례하고 2020년 사례는 다른 시각이 있을 수 있어서 그것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마는 2016년 1월에 핵실험하고 2월에 장거리 미사일 쏘고 한 그런 사례가 있었는데 그건 총선보다는 2015년 9월에 천안문 망루외교라는 게 있었어요.
박근혜 그 당시 대통령이 중국에 가서 중국의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한 거죠. 그 과정 속에서 한중 관계가 너무 좋아진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을 격노하게 하는 그런 반응이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북한이 어떻게 보면 중국에 대한 불만 표현으로 했다라고 하는 게 그 당시의 분석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앞에 있는 총선이 아니라 9월에 있던 것의 연장선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어서 해석이 달라질 수 있고. 만약에 그 해석이 맞으면 이번 총선에 도발을 안 한다 쪽에 무게가 실려야죠. 2020년도 비슷합니다. 2020년에는 그때도 4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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